아킬레스건 통증은 예고 없이 왔습니다. 마라톤 훈련 막바지였던 100일 챌린지 85일째였어요. 20km 롱런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데 오른쪽 발뒤꿈치 위쪽이 뻐근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피로인 줄 알았어요. 다음 날 아침 계단을 내려가는데 발뒤꿈치 위쪽이 당기면서 아팠습니다. 족저근막염 때 발바닥이 아팠던 것과는 다른 위치였어요. 이게 아킬레스건 문제라는 걸 알게 되는 데 이틀이 걸렸습니다. 아킬레스건이 뭔지 정확히 알게 됐습니다 아킬레스건이란 종아리 근육과 발뒤꿈치뼈를 연결하는 인체에서 가장 굵고 강한 힘줄입니다. 걷거나 달릴 때 발을 지면에서 밀어내는 역할을 하는데, 달리기 동작에서 체중의 3~5배에 달하는 힘을 반복적으로 흡수합니다. 이 반복적인 부하가 쌓이면 힘줄에 미세 손상이 생기고 염증이 발생하..
15km쯔음 달리던 중 발바닥이 타는 듯이 아파서 멈춰 섰던 날이 있습니다. 100일 챌린지 68일째였습니다. 특히 다음 날 아침에 첫발을 내딛을 때 발뒤꿈치 안쪽이 찢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처음엔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사흘이 지나도 똑같았습니다. 결국 4일째 되던 날 병원에 가서 족저근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족저근막염이 뭔지 제대로 알게 됐습니다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뼈부터 발가락까지 발바닥을 따라 부채꼴로 펼쳐진 두꺼운 섬유성 조직입니다. 걷거나 달릴 때 발의 아치를 지탱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조직에 반복적인 미세 손상이 쌓이면 염증이 생기는데, 이게 족저근막염입니다. 미국 정형외과학회에 따르면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의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