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시작하고 6개월쯤 됐을 때 처음으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러닝 모임에서 처음 달리기를 시작한 분이 5km를 목표로 하는데 같이 달려줄 수 있냐는 거였어요. 그분의 페이스에 맞춰 달리는 게 저한테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가볍게 수락했는데 그날 알게 된 것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내 페이스보다 느리게 달리는 게 이렇게 어려웠습니다 그분 페이스가 km당 8분이었습니다. 제 평소 페이스보다 2분 가까이 느렸어요. 처음엔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느리게 달리는 게 생각보다 어색하고 힘들었어요. 보폭을 억지로 줄이고 케이던스도 낮추다 보니 자세가 어색해졌습니다. 평소보다 훨씬 느린 속도에서 균형을 잡으려니 허리가 더 긴장되는 느낌이었어요. 케이던스를 ..
훈련과 러닝 팁
2026. 7. 23.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