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하면서 처음으로 수면과 달리기 퍼포먼스의 관계를 숫자로 확인한 날이 있습니다. 스마트워치에서 수면 데이터를 보기 시작하면서 그날 수면이 달리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패턴이 보였어요. 3번 글에서 달리기가 수면을 바꿨다는 이야기를 썼는데, 이번엔 반대 방향입니다. 수면이 달리기를 바꾼 이야기예요. 수면 부족이 달리기를 망친 날들 달리기를 시작한 첫 해에 수면과 달리기를 연결해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달리기 퍼포먼스가 나쁜 날은 그냥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이라고만 생각했어요. 스마트워치에서 수면 추적 기능을 켜고 나서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수면이 5시간 이하인 날 달리기 평균 심박수가 평소보다 8~10회 높게 나왔어요. 같은 페이스로 달리는데 심박수가 더 높다는 건 몸이 더 많은 에너지를 쓰고..
달리기와 일상
2026. 8. 7. 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