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아침, 운동화 끈을 묶다가 멈춘 적이 있습니다. 창밖에 빗소리가 들리는데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100일 챌린지를 하면서 이 고민을 수십 번 했습니다. 처음엔 무조건 나갔다가 낭패를 본 날도 있었고, 괜히 집에 있다가 후회한 날도 있었습니다. 직접 겪어보고 나서야 기준이 생겼습니다.비 맞으며 달렸다가 다음 날 앓아누운 날100일 챌린지 초반이었습니다. 비가 꽤 내리는데도 비쯤이야라는 생각에 그냥 나갔습니다. 면 티셔츠에 일반 반바지 차림으로요. 낙동강 변을 5km 달리고 돌아오는데 옷이 완전히 젖어서 무거웠고, 집에 들어와서 바로 따뜻한 물로 씻었는데도 그날 저녁부터 오한이 왔습니다. 다음 날 몸살 기운에 이틀을 쉬었어요. 비 맞으며 달리는 게 문제가 아니라 젖은 상태로 오래 있다가 체온..
훈련과 러닝 팁
2026. 6. 20.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