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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예방2

트레일러닝 업힐 (배경·맥락, 핵심기술, 실전적용) 엘리트 트레일 러너도 경사가 심한 구간에서는 걷습니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저는 반신반의했습니다. 100일 달리기를 마치고 처음 산을 찾았을 때, 해발 300m도 안 되는 야트막한 산 입구에서 숨이 턱까지 차올라 멈춰 서야 했던 기억이 생생하기 때문입니다.평지 러너가 산을 오를 때 무너지는 이유평지에서 킬로미터당 5분 페이스로 달리던 사람이 같은 감각으로 오르막을 치고 오르면 어떻게 될까요. 제가 직접 써봤는데, 초반 200m도 버티지 못하고 심박수가 폭발합니다. 산은 시간이 아니라 에너지를 기준으로 페이스를 잡아야 한다는 걸 몸이 먼저 가르쳐줬습니다.트레일 러닝에서 핵심이 되는 개념이 바로 RPE(자각 운동 강도)입니다. RPE란 심박수계나 GPS 기기가 아닌, 운동하는 사람이 스스로 느끼는 힘듦.. 2026. 4. 28.
LSD 훈련 (페이스 조절, 지구력, 부상 예방) 빠르게 뛸수록 더 잘 훈련한 걸까요? 저도 한동안 그렇게 믿었습니다. 스마트워치 페이스 숫자가 떨어질수록 뭔가 해낸 것 같았고, 느리게 뛰는 날은 괜히 시간을 낭비한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 결국 무릎을 망가뜨렸고, 저를 LSD 훈련으로 이끌었습니다.속도 집착이 만든 부상, 페이스 조절이 답이었다러닝을 시작하고 몇달 안 됐을 때 발목을 접질렀습니다. 무릎은 그보다 먼저 비명을 질렀습니다. 쉬는 날이 뛰는 날보다 많아지면서 '내가 러닝 체질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때 러닝 커뮤니티에서 "처음 1년은 무조건 천천히 오래 뛰어라"는 글을 봤고, 댓글에 공감하는 러너가 수십 명이었습니다.LSD(Long Slow Distance), 즉 장거리를 낮은 강도로 천천히 달리는 훈련법입니다. 핵심.. 2026.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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