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장거리 달리기 중 에너지가 완전히 바닥나는 경험을 했습니다. 마라톤 훈련 중 25km를 달리던 날이었는데 18km 지점에서 갑자기 다리가 무거워지면서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어요. 걷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에너지 젤을 꺼내 먹었습니다. 5분 뒤에 다시 달릴 수 있었어요. 그날 에너지 보급이 달리기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처음으로 실감했습니다. 에너지가 바닥나는 현상이 뭔지 알게 됐습니다 달리기에서 에너지가 완전히 고갈되는 현상을 보닝이라고 부릅니다. 영어로 hitting the wall이라고도 하는데, 마라톤 30km 전후에서 많은 러너들이 경험하는 현상입니다. 근육과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고갈되면서 몸이 갑자기 에너지 부족 상태에 빠지는 거예요. 글리코겐..
훈련과 러닝 팁
2026. 7. 24.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