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GPS워치 숫자에 너무 매달려서 오히려 러닝이 스트레스가 된 적이 있습니다. 매번 뛸 때마다 페이스 숫자만 보다가, 정작 그날 몸 상태는 제대로 못 챙겼던 시기였습니다. 숲길에서 흔들리는 페이스 숫자에 자책했습니다 가장 크게 흔들렸던 건 산길이나 나무가 우거진 구간을 뛸 때였습니다. 낙동강변 코스 중 다리 밑을 지나거나 나무가 빽빽한 구간에서는 페이스가 갑자기 킬로미터당 1분 넘게 느려졌다가, 트인 곳으로 나오면 다시 빨라지는 걸 반복해서 겪었습니다. 처음엔 제 체력이 그새 왔다 갔다 하는 줄 알고 자책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나무가 우거진 지형이나 골짜기처럼 위성 신호가 가려지는 구간에서는 GPS 오차가 커질 수 있다는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급격한 커브가 많거나 하..
훈련과 러닝 팁
2026. 8. 14. 14:42